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 정치부 정연주 기자 나왔습니다. <br><br>Q1. 정 기자, 정청래 대표까지 '무관용' '환부를 도려낸다' 강도높은 입장문을 내놨네요. 당에서도 엄청 심각하게 보나봐요. <br><br>일단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. <br> <br>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걸 살펴보면요. <br><br>2022년 지방선거 때 김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 서울시당 공관위의 간사였죠. <br> <br>강선우 의원 공천 헌금을 알고있었는데 묵인한게 아니냐, 의혹이 있는데 <br> <br>그와중에 김경 시의원 단수 공천을 확정한 공관위 회의는 불참했다고 하고요. <br><br>2024년 총선 때는, 후보자 검증위원장과 공관위 간사까지 겸임했습니다. <br> <br>본인에 대한 탄원서가 접수됐음에도 공천돼, 셀프 공천 의혹이 불거진 그 때죠. <br><br>Q2. 22년과 24년 모두 공천과 관련된 중요한 자리에 있었던거군요. <br><br>22년 지방선거의 시당 공관위도 공천을 결정하는 기구이고, 24년 총선 당시의 후보자 검증위원회는요. <br> <br>부적격한 후보는 후보자 공모도 못하게 하겠다, 깨끗하게 하겠다는 취지로 꾸려진 조직이었습니다.<br> <br>김 전 원내대표, 조직통이기도 하고요.<br> <br>그러다 보니 당내에서 뭐가 더 나올지 모르겠다 불안감이 커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. <br><br>Q3. 당에서 빨리 움직이는 것 같아요? <br><br>정청래 대표의 감찰 지시가 떨어진건 지난달 25일인데, 거의 1주일 만에 윤리심판원 직권조사까지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요. <br> <br>공천 시스템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기 전에 빨리 이 불씨를 끄려는 모습입니다. <br><br>아까 앵커가 말씀하셨지만 정 대표가 오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렸어요.<br> <br>지방선거 공천 얘기를 굉장히 길게 했는데요. <br> <br>열린공천, 유리알처럼 투명한 공천하겠다, 지금 논란된거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이다, 환부를 도려내겠다고 했습니다.<br> <br>정 대표, 앞서 공천 혁명 이야기하며 지방선거 모드로 넘어가야 하는데 이 의혹, 길게 끌어봤자 좋을게 없다고 생각하겠죠. <br><br>Q4. 민주당 의원들 분위기는 어떤가요 <br><br>한마디로 속이 타들어간다고 표현하더라고요.<br><br>지방선거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공천과 관련된 의혹으로 시끄러우니 전전긍긍입니다. <br> <br>그래서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거취 이야기도 공공연히 나오는거 같습니다. <br><br>김 전 원내대표와 친한 의원 조차도 "억지 의혹도 분명히 있다"면서도 결국 선당후사 해야 하지 않겠냐"고 하더라고요.<br><br>Q5. 강선우 의원에 이어 산넘어 산이네요. 야당에서 가만 안있을 것 같은데요. <br><br>국민의힘 벌써부터 김병기 특검하자 공세 퍼붓고 있고요. <br><br>당 내부 감찰로 끝내려는 수작과 꼼수를 중단하라고도 합니다<br> <br>그리고 여기에 범여권으로 꼽히는 조국혁신당도 가세했습니다. <br> <br>조국 대표, 공천 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"지방자치 도입 위해 13일간 단식한 고 김대중 대통령이 통곡할 사안"이라고 거들었습니다<br> <br>민주당 의원들 입장에선 유구무언, 답답하겠죠. <br><br>Q6 김병기 전 원내대표 입장은 어떤가요? <br><br>공천 헌금 의혹은 정말 억울하다는 입장을 물밑에서 적극 소명하고 있다고 합니다. <br> <br>들어보니 이 의혹에 대해선 먼저 동료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설명한다고 하더라고요. <br> <br>"어쩔 수 없었다"는 취지였다는데요. <br> <br>경찰 수사도 진행되고 당내 조사도 본격화되고 있어서 김 전 원내대표가 조만간 추가 입장을 내놓을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<br><br>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정연주 기자 jyj@ichannela.com
